무역상담·수출박람회 등 APEC 연계사업 개최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및 파트너십 기회무역·투자 전반 진흥 …기관 간 인력교류 등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23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상호협력 증진 및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23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상호협력 증진 및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오는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경상북도가 손을 잡았다.

    코트라는 23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상호협력 증진 및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북을 비롯한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특히 코트라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연계 행사를 통해 경북 등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이를 위해 85개국 131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올해 하반기에 무역 상담회인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비롯해 ‘APEC 회원국 초청 경상북도 투자포럼’, ‘수출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우리 참가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APEC 회원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기업인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코트라는 이번 경북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무역·투자 전반을 진흥하고 기관 간 인력 교류를 지속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역·투자 동향과 관련 정책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는 KOTRA와 경북도의 업무협약인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과 번영을 위한 공동의 다짐”이라며 “올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코트라도 연계 행사를 통해 꾸준히 협력을 다지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