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정직원으로 … 안정적인 창작 활동 지원 지난해 중증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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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이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캔버스’를 창단하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장애인 예술인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장애인 합창단에 이어, 이번엔 중증 발달장애인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미술단을 창단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장애인 직원 미술단'‘그린 캔버스(Green Canvas)'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대표이사(ESG·비전경영총괄)를 비롯해 장진아 하트하트 아트앤컬처 대표, 배기열 융합예술원 원장,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창단된 그린 캔버스는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이들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미술단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장애 예술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이날 창단식과 함께 LS타워 로비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그린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신입사원으로서 입사한 단원들은 LS일렉트릭의 사업장, 솔루션 등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작품을 구성했다.채 대표는 "단원들의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린 캔버스를 통해 회사의 미래와 글로벌 비전이 아름답게 그려지길 기대한다"며 "장애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에 회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에도 중증 발달장애인 직원 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해 활동 중이다. 그린 보이스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공연하며 대외적으로도 감동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