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95억원에 뒤편 필지까지 포함8층 초역세권…북카페·소극장 조성
  • ▲ 슈퍼주니어 규현. ⓒ뉴데일리DB
    ▲ 슈퍼주니어 규현. ⓒ뉴데일리DB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본명 조규현·37)이 서울 중구에 소유하고 있던 게스트하우스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건물은 95억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건물 뒤편 필지까지 포함된 매물로 총 118억원에 매각이 진행중이다.

    지하와 옥상을 포함해 총 8층짜리 건물로 명동역에 위치했다. 지하 1층엔 북카페와 주차장이, 1층엔 로비와 카페가 위치했으며 옥상엔 공원과 소극장 등이 있다.

    규현은 2014년 6월 지상 1층~지상 6층 규모 해당건물을 96억원에 사들인 뒤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리모델링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그의 부친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60억원으로 설정된 것을 감안하면 50억원은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관광객이 많이 찾을 땐 주말에 객실 운영으로만 1700만원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공적인 부동산 재테크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인기 관광지가 바뀌면서 매물로 나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규현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명동에 관광객이 많아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며 "부모님과 누나가 운영하고 방은 60실 정도 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