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 현황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32조29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75개사는 30조21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15개사는 2조2925억원을 지급했다.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2조8235억원(9.6%) 늘어난 32조2946억원을 기록했다.주주 유형별로 국내 법인이 전년보다 2조855억원 증가(18.4%)한 13조4121억원(41.6%)을 수령해 가장 많았다.외국인은 4518억원(4.8%) 증가한 9조7951억원(30.3%), 국내 개인이 2862억원(3.3%) 증가한 9조874억원(28.1%)의 배당금을 지급받았다.업종별 배당금 지급 규모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1263억원(12.8%)으로 가장 컸다.반도체 제조업 3조8475억원(11.9%), 지주회사 3조3581억원(10.4%) 순이었다.코스피에선 기아가 총 2조5589억원을 지급해 가장 많이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2조4543억원), 현대차(1조5664억원), SK하이닉스(9002억원), 삼성생명(8081억원)이 뒤를 이었다.코스닥에선 HPSP(482억원), 리노공업(455억원), 레드캡투어(334억원), 골프존(240억원), 케어젠(195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