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송도 방문 … 5공장 직접 살펴정현호 부회장, 존림 사장 등 동행삼성바이오에피스도 찾아 힘싣기 나서
  •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뉴데일리DB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뉴데일리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업장을 찾았다. 최근 호실적을 내고 있는 삼성 바이오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최근 완공한 5공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바이오 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을 둘러보고, 향후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도 동행했다. 이 회장과 삼성 임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L에 달한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바이오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