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 '어쩌다 출근' 등 재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여름방학 중 음반 기획·팬 마케팅 등 엔터 분야 신규 개설"커리어 설계 돕는 실무형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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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직무 체험형 프로젝트 '어쩌다 출근' 프로그램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가 흥미 기반의 체험형 직무 프로젝트 위주로 재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여름방학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엔터에 특화된 취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숙명여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B형)'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체험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30일에는 신사업 기획을 주제로, 직무별 역할을 나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어쩌다 출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25명의 학생이 팀을 짜서 업무를 나누고 협업하면서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키웠다. 한 참가 학생은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팀원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뿌듯했다"고 말했다.앞선 15일에는 '덕업일치, 취미로 직업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신의 취미와 흥미를 중심으로 미래 직업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 여름방학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 특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요 이슈와 직무 특강 △음반 기획(A&R) 실습 △팬 마케팅 업무 실습 △신인 개발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 수요와 학생의 관심을 반영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적응하고 주도적으로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실무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