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 및 환경보호 기여 … 20년 간 162톤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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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서울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KB희망바자회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구매 고객에게 물건을 건내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KB희망바자회는 KB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행사다.이날 행사는 KB희망바자회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감사장 수여, 기부금 전달식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임직원과 영업가족의 기부 물품 외에도 업사이클링 및 공정무역 등 친환경 제품도 판매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및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했다.올해는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총 기부금 규모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해당 기부금은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KB희망바자회는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88만 점의 기부 물품을 통해 자원 순환을 실천했으며, 약 162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만9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구본욱 KB손보 사장은 “20년 동안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진심을 담아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희망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