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분쟁 사례·감정평가·인허가 관련강의찾아가는 주민설명회·제안서 작성 지원 등 지속
  • ▲ 지난 5월22일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 소규모주택정비 수요자 선택형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지난 5월22일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 소규모주택정비 수요자 선택형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1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요자 선택형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과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항목별로 △정비사업 소송·분쟁 사례(변호사) △감정평가 및 사업성분석(감정평가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실무(도시계획기술사) △인허가 등 행정실무(정비사업 전문가) △건축완화 특례(건축사)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검증(부동산원)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인허가 담당공무원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원은 공무원 대상 교육지원과 별개로 일반국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초기사업성 분석 △사업대상 요건 분석 △관리지역 주민제안서 작성 지원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지역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