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올해 바이오USA 두 번째로 방문동아쏘시오·셀트리온·SK팜테코 등 국내 기업 부스 방문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비즈니스 미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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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열 롯데지주 글로벌전략실장(가운데)이 16일(현지시간) 바이오USA에서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희연 기자
롯데 오너가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전략실장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에 나타났다. SK 오너가 3세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도 바이오USA에서 파트너링 미팅에서 나선다. 오너 3세인 이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USA 현장을 누비면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16일(현지시간) 바이오USA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3년 첫 방문 이후 올해가 두번째다.신 부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에서 직접 비즈니스 미팅에도 참여했다.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참석에서 연이은 바이오 행보다.신유열 부사장은 "올해 바이오 USA에 대해 기대 많이 하고 있다"면서 "주요한 미팅에 참여할 예정으로 오늘 몇개 미팅에는 이미 참여했다"고 말했다.신유열 부사장은 이날 바이오USA에 차려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파트너링 미팅을 마친 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을 둘러봤다. 동아쏘시오그룹(동아에스티·에스티팜·에스티젠바이오), 싸이티바, 셀트리온, Dr. Reddy's bioligics(닥터레디스바이오로직스), 써모피셔, SK팜테코, NJ바이오, PCI 등의 부스를 방문했다.이 밖에도 후지필름 부스를 지나가면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경을 촬영했으며 SK바이오팜 부스 앞에서도 잠시 멈춰 사진을 촬영했다.국내 기업을 3곳이나 찾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과거 인력 유출 등으로 인한 법적 논쟁 등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
- ▲ SK바이오팜이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바이오USA 행사에 단독 부스를 차렸다. ⓒ조희연 기자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USA 첫날부터 연이은 파트너링 미팅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바이오USA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차렸다. 최윤정 본부장은 부스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전시장 근처에서 비즈니스 미팅에 지속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윤정 SK바이오팜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USA를 통해 당사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쌓은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 내에서 SK바이오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의 주관으로 매년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해마다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