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6개 품목 대상 탄소국격조정제 시행관련 기관 협력해 업종별 특화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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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과 함께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과 함께 EU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EU-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CBAM 개요 및 EU의 옴니버스 패키지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등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관리 ▲온실가스 체크리스트 및 인증 매뉴얼 활용 방법과 함께 CBAM 컨설팅 우수사례와 기관별 CBAM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CBAM 컨설팅 우수사례에서는 철강선 제조업체인 코웰의 대응 사례가 소개됐는데, EU-CBAM 대응을 위한 사내 전략과 함께 탄소배출량 추적관리 및 공정 개선 방법을 함께 공유했다.발표를 맡은 박성재 코웰 부장은 “EU-CBAM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의 배출량 감축 의지가 중요하며, 동시에 제조업 공급망 체계 특성 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탄소배출 업종의 저탄소배출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전환금융, 업종별 특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