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인웨어 관련 매출 전년比 30% 증가W컨셉 장마철 겨냥 내달까지 레이니데이 기획전LF·프로스펙스 등 자켓·부츠 등 레인웨어 출시 봇물
  • ▲ ⓒW컨셉
    ▲ ⓒW컨셉
    이번주 장마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되면서 패션업계가 장마 특수를 노린 날씨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레인부츠, 자켓, 우산 등 레인웨어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커지며 중국 남부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이날 중부와 남부지방이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고 장마철이 시작됐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보다 닷새, 남부지방은 사흘 빠른 시작이다. 중부와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각각 6월25일, 23일이다.

    실제로 W컨셉의 최근 한 달(5월16일~6월12일)간 레인웨어 관련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레인코트, 레인부츠, 우산, 우비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20% 증가했다.

    이에 W컨셉은 다음달 말까지 레이니데이 기획전을 열고 레인코트, 레인부츠, 바람막이 등을 최대 15% 할인한다. 기획전은 비 오는 날 메인 화면에 노출되며 헌터, 벤시몽, 시코, 사르투, 크록스 키즈 등 브랜드 인기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 ▲ ⓒLF
    ▲ ⓒLF
    LF의 헤지스골프는 방수 기능을 강화한 레인 점퍼와 버킷햇을 내놨다. 레인 점퍼는 등판 벤틸레이션으로 땀과 습기를 배출하고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영국 브랜드 바버는 올해 레인부츠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고 핏플랍은 대표 레인부츠 원더웰리에 베이지, 크림, 화이트 등 뉴트럴 컬러를 추가했다. 빈스는 젤리슈즈로 습한 날씨용 신발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 ▲ ⓒ프로스펙스
    ▲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는 여성용 레인부츠를 선보였다. 제품은 장마철에 필요한 실용성과 착용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에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인젝션 공법을 적용해 이음새가 없어 내구성과 방수에 효과적이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0g대의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메쉬 소재의 EVA 인솔(깔창)을 적용해 통기성과 쿠셔닝을 높였고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