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의 날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원 캠페인 개최
  • ▲ 카카오페이는 19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윤근 카카오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협의체장, 김인권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겸 신부ⓒ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는 19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윤근 카카오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협의체장, 김인권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겸 신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1000여만원을 조성하고 상생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4일 세계 소방관의 날을 맞아 영남권 대형 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바보의나눔과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열고 캠페인 참여를 지원하고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된 캠페인 모금함을 통해 시민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1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1억1000여만원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에 전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여 명에게 전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강원도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자 1995년 이후 산불 피해 면적이 가장 큰 지역으로 잔불 정리 및 진화를 담당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이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협의체장은 "진화대의 노고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금을 조성했다는 데 사업의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와 함께 이로운 흐름을 만들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