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재산권 행사 가능소공원시설 등 준공범위 제외…12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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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네이버지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부분 준공인가를 받았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이 단지에 대한 부분 준공인가를 승인했다.해당단지는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이후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자 강남구가 재량권을 발휘해 부분 준공인가를 승인한 것이다.준공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구역 전체인 39만 9741㎡이며 건축물(시설물)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이다.현재 공사를 마치지 못한 우수관로와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잔여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승인으로 임시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남은 기반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