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메디알레' 24일 무순위청약 진행전용 59㎡ 10억~11억대…청약경쟁률 11대 1
  • ▲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 ⓒ뉴데일리DB
    ▲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 ⓒ뉴데일리DB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계약포기 109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을 실시한다. 해당단지는 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시장 이목이 집중됐지만 전용 59㎡ 기준 최고 11억원에 이르는 고분양가 탓에 계약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무순위청약이 이날 진행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1㎡ 30가구 △59㎡ 35가구 △74㎡ 44가구 등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원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일은 내달 3일이다.

    이 단지는 대조1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28개동·2451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역촌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등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달 진행한 1·2순위청약은 총 218가구 모집에 2408명이 신청해 평균 1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탓에 계약포기자가 속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10억~11억원대, 74㎡는 13억원대로 시세대비 높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내달 10~11일 4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이며 분양가가 시세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