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일정으로 비교과 전공탐색 프로그램 신설·운영자유전공학부생과 11개 진학희망학과 재학생이 팀 이뤄 전공과제 수행교수가 낸 과제 풀어가며 전공 특성, 학과·학업 분위기 파악하도록 유도진학 이후 학과 적응을 돕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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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전공학부 '전공캠프' 포스터.ⓒ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자유융합대학 자유전공학부가 25일과 26일 1박 2일간 경기도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전공자율선택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공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공탐색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진학 희망 학과의 선배들과 만나 해당 학과의 전공적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함께 풀어가며 각 학과의 특성과 필요한 학업적 자질, 학업 분위기 등을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전공과제는 해당 학과의 교수가 직접 냈다.이번 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 재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총 11개 학과가 참여했다.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35명과 진학희망 학과 재학생 38명, 행사진행요원(학생) 5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유전공학부생 2~3명과 진학희망학과 재학생 2~3명이 1개 팀을 이뤄 총 14개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전공별 과제를 수행했다.이번 전공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팀 단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레크리에이션(오락)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이영한 자유융합대학장은 "자유전공학부생이 희망학과 진학 후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것도 전공캠프의 주된 목적이기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단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이 학장은 "이번 행사는 형식적·행정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의 시각에서 실질적·경험적으로 전공을 탐색·선택할 수 있게 하면서 진학 후 학과 적응까지 고려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 전공캠프를 자유전공학부의 대표적인 전공탐색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서울시립대는 전문업체를 섭외해 이번 전공캠프 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했으며 이를 5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자유전공학부와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