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메뉴와 안정적 인프라로 차별화된 서비스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 3개 병영식당 운영권 따내한화그룹 편입 이후 군 급식 시장에서 이뤄낸 첫 결실
  • ▲ 군부대 특식으로 제공된 메뉴(왼쪽)와 국내 방산 전시회 아워홈 부스ⓒ아워홈
    ▲ 군부대 특식으로 제공된 메뉴(왼쪽)와 국내 방산 전시회 아워홈 부스ⓒ아워홈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군 급식 시장에서 첫 결실을 이뤄냈다. 

    아워홈은 5월 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16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 병영식당 운영권을 잇달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워홈이 높은 품질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구성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군 부대 특성상 유사 규모의 급식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제조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군 급식 국내 시장규모는 약 2조원 수준으로 국방부는 올해 안으로 49개 부대 위탁 급식을 민간 기업에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단체급식 운영 능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선택형 뷔페식 급식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점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급식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아워홈은 현재 전국 육·해·공군 10여 개 부대에서 병영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탕∙소스류 등 자사 제품 약 50여 종을 공급하며, 공공기관 입찰 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서도 식품을 납품중이다.

    앞으로도 군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오로카’를 중심으로 ▲군 특화 운영 시스템 적용 ▲군 전용 제품 개발 ▲조리 인력 효율화 등 각 부대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장병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군 사기 진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군 급식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브런치 ▲인기 브랜드 협업 ▲테이크아웃 메뉴 ▲대체 식단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장병들의 식사는 부대 사기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방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장병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