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프로그램 수강·다국적 기업 조직문화 등 체험내달 2~14일 신입생 73명 파견
  • ▲ 명지대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명지대
    ▲ 명지대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명지대
    명지대학교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너칼리지(전공자유대학) 한영근 학장을 비롯해 정성철 부학장, 백성우 교목실장 등 교내 관계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 73명,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너 글로벌 캠프는 아너칼리지가 도전학기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다.

    아너 글로벌 캠프에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 2~14일 2주간 독일과 호주로 나뉘어 파견되며 △현지 대학 특강 참여 △현지 대학생 버디들과의 체험 활동 △산업체 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독일 파견팀은 아헨공과대에서 학술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벤츠, 포르쉐, 유럽중앙은행 등 유럽의 주요 산업체를 방문한다. 또한 바우하우스 박물관을 비롯해 독일의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며 글로벌 역량을 증진할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호주 파견팀은 시드니 UTS대에서 학술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FINDEX, 시드니 바이오헬스 센터, 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바이오헬스와 금융 분야 기업을 탐방하며 다국적 기업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경험할 계획이다.
  • ▲ 명지대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명지대
    ▲ 명지대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명지대
    한영근 학장은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친 시점에 해외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아너 글로벌 캠프는 진로와 성장을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기 참여자들이 좋은 선례를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연수에 참여하는 김늘(자율전공학부) 학생은 "해외 명문대와 산업체에 방문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설렌다"며 "공학과 디자인이 융합된 독일의 기술 현장을 체험하며 내가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명지대 아너칼리지는 학부생의 조기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M프레시맨 세미나 ▲전공탐색세미나 ▲전공·진로탐색 페스티벌 ▲융합전공 및 학생설계전공 교과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