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6% 올라…상승폭 올해 최대전세 평균 2억1841만원…서초 1위
  • ▲ 서울 원룸 월세·전세보증금. ⓒ다방
    ▲ 서울 원룸 월세·전세보증금. ⓒ다방
    5월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로 평균 10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5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전용 33㎡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72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841만원을 기록했다.

    월세는 전월대비 4만원(6.0%)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보증금 경우 전월대비 587만원(2.85%) 올랐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 월세가 102만원(141%)으로 서울 전체 평균보다 30만원 비쌌다.

    이어 △강남구 92만원(127%) △서초구∙성동구 81만원(112%) △동작구 80만원(110%) △중구 77만원(107%) 등 총 11개 지역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전세보증금 경우 서초구가 2억7258만원(125%)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2억5927만원(119%) △광진구 2억3896만원(109%) △용산구 2억3728만원(109%) △중구 2억2668만원(104%) 등 총 8곳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동구로 4월 55만원에서 5월 81만원으로 26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