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5점 AA등급…PM업계 유일 100대 우수기업 선정태양광·풍력 건설 참여…임직원 기부·따뜻한 동행 설립
  •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왼쪽 첫번째)과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왼쪽 첫번째)과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회사는 건설∙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건설사업관리(PM) 업계에선 유일하게 '2025 상반기 ESG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연 2회에 걸쳐 1300여개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상반기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현황을 종합평가한 뒤 AA부터 E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했다.

    한미글로벌은 전체 기업중 최상위 수준인 99.25점으로 AA를 획득, 2018년부터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누적 4.6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M 용역을 수행했다.

    또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대응 관련 원스톱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 에코시안의 에너지관리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경이슈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ESG평가 사회부문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항목에서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후 전 임직원이 매달 급여 1%를 기부하고, 회사가 해당금액 2배를 지원하는 '더블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2010년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경영 강화를 목표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2021년엔 이사회내 ESG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최근 ESG 경영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