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상 등 포상 … 정책 반영 위해 제도 개선
  •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군 장병들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군 장병들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국민이 항공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항공정책 제안센터'를 7월1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항공협회 누리집 내 전용 홈페이지에 국민이 직접 항공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항공정책 제안센터'를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공항이나 항공기를 이용 중 국민이 직접 경험한 위험요소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항공안전정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 안전제안은 '제1회 항공안전의 날(12월29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장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지고, 실제 정책 반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제11회 항공문학상 공모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공모는 시, 소설, 수필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