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사업부 평가로 최종 선발선발 스타트업에 최대 1000만원 PoC 자금 지원"유통을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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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이하 ‘퓨처 리테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퓨처 리테일’은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GS리테일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핵심 사업에서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퓨처 리테일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약 320여개의 스타트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중 11개 스타트업은 GS25, GS더프레시, GS샵의 다양한 부문과 실질적인 PoC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오고 있다. 생성형AI 기반 자동화, UI·UX 개선, 매장 운영 효율화 등 여러 과제가 실제 사업과 연결되는 성과로도 연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1기에 참여했던 ‘피치에이아이’는 GS25 매장에서 광고 효과 분석 AI를 실증했다. 2기에 선발됐던 ‘스튜디오랩’은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기술을, ‘틸다’는 물류 최적화 솔루션을 각각 개발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8월 중 사업부 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GS리테일 여러 사업부와 PoC(Proof of Concept)를 수행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 자금을 지원한다. 또 실무 부서와의 공동 프로젝트 기회,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 검토 기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퓨처 리테일은 AI, 데이터, 디지털 전환(DX) 등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함께 유통을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리테일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스타트업들이 이번 3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