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류, 베이커리류 가격 인상음료 레귤러 사이즈 폐합 … 라지·엑스트라 사이즈 운영"고객 체감 부담 최소화 … 품질과 서비스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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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커피가 음료와 베이커리 등 일부 가격 메뉴를 평균 300원 인상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7월 3일부로 아이스티류와 베이커리류 39종 가격을 인상한다.

    대상 제품은 음료의 경우 ▲복숭아아이스티 ▲레몬아이스티 ▲아샷추 ▲아망추 ▲제로슈가 아샷추 ▲제로슈가 아이스티 등이며 300원씩 인상된다.

    대표 제품인 레몬 아이스티와 복숭아 아이스티는 엑스트라 기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되며, 아샷추(4400→4700원) 등도 각각 오른다.

    이번 인상과 함께 용량 조정도 이뤄진다. 아이스티는 레귤러(R) 사이즈가 단종되며, 라지(18oz)와 엑스트라(24oz)로만 운영된다.

    베이커리류 33종 가격도 평균 3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와플은 2700원에서 3000원, 브리또는 4200원에서 3500원, 번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전반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사이즈 체계 개편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인상 외 현재 추가적인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 “고객 체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품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