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추가수익 발생시 특별배당 실시 지속할 것"
  • 신한자산운용이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가 지난달에 이어 1주당 230원과 1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상품 분배금은 이날 지급되며, 입금 시간은 각 증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연 환산 분배율은 분배락 전일 26일 종가 기준으로 각각 26.16%, 16.98%에 달한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의 주가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연 18% 내외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전략의 상품이다.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투자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미국 장기국채에 기반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2% 내외의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기초자산인 팔란티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충분히 발생해 기본 배당 외에도 특별 배당이 가능했다"며 "기본적으로 연 18% 내외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되 추가수익이 발생할 경우 현재와 같은 특별 배당을 실시하는 분배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는 4월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미국 내 20위권에 진입, Russell Midcap Growth 지수에서 대형주 지수인 Russell 1000으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패시브 자금의 매도로 단기적 변동성이 발생했다"며 "최근 민간 원자력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SMR 등 차세대 원자력 프로젝트 관리에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전략적 계약도 체결하는 등 AI와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