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대만' 등 결제 시스템 확대관광객 결제 편의성 제고1분기 대만 한국 입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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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면세점
    면세업계가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라인페이 대만' 등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고 나섰다.

    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의 한국 입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중국, 일본에 이어 방한 외국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면세업계에선 결제수단 다양화로 대만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은 7월부터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과 동남아권에서 필수 결제 수단으로 알려져있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거기에 가맹점 정보 및 금융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다이소 및 위챗페이와 제휴해 중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주요 결제 수단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과 중국어 전용 쇼핑 앱 정비도 마친 상태다.

    그보다 앞서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한 면세점도 있다. 바로 신라면세점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23년 11월 라인페이와의 MOU 체결 이후 지난해 7월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페이' 결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상태다.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온/오프라인) ▲위챗페이(온/오프라인) ▲페이팔(온라인) ▲라인페이(오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현재 ▲Visa ▲Master ▲JCB 등 해외 발급 신용카드와 ▲중국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대만 타이완페이 ▲베트남NAPAS 등 8종이 오프라인에서 결제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