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디지털 보상·소비자 참여 확대 등고객중심 경영 성과 … 완전판매율 99.95%
  • ▲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박권일(왼쪽) DB손해보험 본부장과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DB손보
    ▲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박권일(왼쪽) DB손해보험 본부장과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DB손보
    DB손해보험이 한국표준협회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KS-SQ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과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DB손보는 “장기보험·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는 손보 분야에서 고객서비스 선도 기업이라는 지위를 확고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을 개발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이끌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객의 수요와 사회·환경적 경향을 반영한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32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개발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고 접수부터 보상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간소화해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전문 보상담당자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뢰를 더한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 간편한 서류 제출 기능 등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1996년 고객만족경영을 선포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한 바 있다. 고객접점(MOT) 서비스품질 강화를 위한 소비자평가단, 대학생서포터즈 등 소비자 참여 활동을 확대·강화하며 지속해서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실장’ 제도 등으로 고객 불만을 조기에 해소하고,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를 도입해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고령자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손보업계 최초 3자 순차 통역 서비스, 고령 전담 콜센터 운영 등을 제공 중이다. 이에 힘입어 DB손보 완전판매율은 2020년 99.5%에서 2024년 99.95%로 뛰는 등 100%에 육박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의 첫 번째 3년 주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손보업계 최초로 양호 등급을 유일하게 획득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는 업계 최초 18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KS-SQI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동시 1위 달성은 고객에 한 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회사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품질 향상과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