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포함 전사 참여… 세미나·퀴즈 등 운영2011년 준법조직 출범 후 교육·점검 체계 구축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된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된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 행사를 지난 6월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매년 일주일간 컴플라이언스 관련 상식과 기준을 공유하고 사내 준법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왔다. 올해도 실무 교육과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을 강조했다.

    행사 첫날에는 장교동 본사에서 손재일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공정거래 등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실천 서약을 통해 준법 의지를 다졌다.

    ‘컴플라이언스 세미나’에서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련 법령 변화, 정부 정책, 사내 하도급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임직원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규정 속 오류 찾기’, ‘뉴스 속 퀴즈 미션’ 등 일상과 밀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창원·아산·여수·보은 등 전국 사업장에서는 현장 퀴즈를 통해 참여가 이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후 준법지수평가, 내부 교육, 점검, 임직원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 정비해왔다.

    손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준법 의지와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 강화해 사내 문화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