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ICA 수산위원회 총회. ⓒ수협
    ▲ 2025 ICA 수산위원회 총회. ⓒ수협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로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수협 회장이 수산위원장에 선출된 건 2009년부터 5회 연속이다. 

    수협중앙회는 "노 회장의 수산위원장 선출로 향후 4년간 세계 수협을 이끄는 지도력이 확보됨에 따라 우리 수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 등 세계 수산업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895년 런던에서 설립된 ICA는 103개국 299개 회원단체에서 약 10억명의 조합원을 둔 단체로서 수산업, 농업, 금융, 보험, 소비자, 생산자, 보건, 주택 등 8개의 분과기구를 두고 있다. 올해 설립 13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