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9·59·84㎡ 4가구…2022년 분양가로 공급84㎡ 27.5억 신고가…무주택 가구원만 청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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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파크포레온. ⓒ네이버지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무순위청약 4가구가 2022년 분양당시 가격으로 풀린다. 청약대상이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원으로 좁혀졌지만 전용 84㎡ 기준 시세차익만 13억원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청약 입주자모집공고문이 게재됐다.청약대상은 △전용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총 4가구다.무순위청약인 만큼 2022년 분양당시 공급가격 그대로 적용된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39㎡ 6억9400만원 △59㎡ 10억5190만원 △84㎡ 12억3600만~12억9330만원이다.이에 따라 전용 84㎥ 기준 최대 13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전용 59㎡도 지난 5월 22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4개월만에 2억원가량 뛰었다.청약신청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달 15일, 계약은 21일 진행예정이다.우선 분양가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 잔금 90%를 오는 10월 21일에 일괄납부하는 조건이다.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원이면 청약을 넣을 수 있다.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은 당초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자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초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서 청약대상이 무주택 가구원으로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