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예금 21억6278만원 … 사인 간 채권 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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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총 50억7021만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구 후보자는 22억4200만원, 배우자는 26억6700만원, 장녀는 1억6000만원, 차녀는 1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구 후보자 본인의 재산 대부분은 21억6278만원을 보유한 예금이다. 또 사인 간 채권으로 7500만원이 있다.배우자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15억원 상당의 아파트와 예금 11억2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생 장녀와 1998년생 차녀의 재산은 모두 예금이다.한편, 구 후보자는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정책조정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예산 부서에서 경력을 쌓으며 '예산통'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