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북서부 14.1㎢ 규모…'더 무카브' 조성개발 마스터플랜 보완·창의적 건축디자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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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은아 희림 중동아프리카사업 본부장(왼쪽부터), 마이클 다이크 뉴 무라바 CEO, 정영균 회장, 에사 알무니프 EPMO 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가 사우디아라비아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뉴 무라바(New Murabba)' 참여를 본격화한다.8일 희림건축은 정영균 희림 회장 겸 대표이사와 마이클 다이크 뉴 무라바 CEO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뉴 무라바는 리야드 북서부에 조성되는 14.1㎢ 규모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혁신 인프라, 미래 지향적 라이프스타일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이 프로젝트 핵심은 높이 400m 정육면체 구조물인 '더 무카브(The Mukaab)'다.더 무카브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건축구조물로서 유통·문화·관광·호텔·주거·상업시설이 결합된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희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뉴 무라바 개발 마스터플랜을 보완하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건축디자인 요소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건축물과 선형공원, 스마트시티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마이클 다이크 CEO는 "뉴 무라바는 리야드의 미래도시 경관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희림과의 협력은 인간 중심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일환"이라고 말했다.한편 희림은 2023년 8월 리야드에 중동 총괄법인을 설립하고 다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중동시장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