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모델링 등 스마트건설 6대 핵심기술 교육주요 건설사 현직 전문가들 강사로 참여 생생한 정보 전달직무 멘토링,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 청년 예비건설인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직무교육 현장 모습.ⓒ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건설인협회)와 함께 '청년 예비건설인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도한 거점형 특화사업이다. 대학 최초로 건설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법정 필수교육(35시간)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10일 건설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립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애초 정원(100명)을 웃도는 총 10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공식 수료증을 발급한다.교육과정은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방식(OSC), 모듈러 MP,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스마트건설 6대 핵심기술로 구성됐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우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의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교육 마지막 날에는 현직 건설기술인과의 직무멘토링 시간이 마련돼 직무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 연천군 동이대교를 찾아 스마트안전관리 기술도 체험했다.원용걸 총장은 "이번 교육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협회의 산업 전문성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건설 분야 직무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립대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스마트건설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서울시립대 총장상(1명) ▲도시과학대학 학장상(2명) ▲건설인협회장상(1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