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인근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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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광진구
서울구 광진구는 한강변 대규모 정비사업지인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고 9일 밝혔다.자양4동 A구역은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13만9130㎡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뚝섬 접근성도 좋다. 영동대교 맞은편으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위치해 일대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성수동과 자양동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이곳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주민대표단 구성 등을 마치고 2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수립했다.이번 고시로 기존 제1·2종(7층이하 포함)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법적상한용적률인 300%까지 개발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최고 49층, 총 2999가구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건립할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자양4동 노후주택가에 양질의 대단지 주택이 공급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의 조합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후속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광진구 내 재건축, 재개발, 모아타운 등 모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