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다르항·울란바토르에서 다양한 교육·문화 봉사 펼쳐총 48명 봉사단원, 4개 팀으로 나눠 전공·특기 살린 맞춤형 활동
  • ▲ 몽골 다르항에 도착한 해외봉사단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과기대
    ▲ 몽골 다르항에 도착한 해외봉사단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군산대와 함께 구성한 '2025학년도 연합 해외봉사단'이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합 봉사단은 서울과기대 ST나눔공헌단장인 김대용 학생처장과 군산대 오연풍 사회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총 4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다르항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봉사단 도착에 공식 환영식을 열어 환대했다.
  • ▲ 한국어 교육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 전개 모습.ⓒ서울과기대
    ▲ 한국어 교육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 전개 모습.ⓒ서울과기대
    연합봉사단은 오는 11일까지 다르항 어드종합학교 5~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흙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와 꽃씨 나눔 △태권도·줄넘기 등 체육 활동과 공동체 문화 체험 △컴퓨터 알고리즘 기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란바토르 국립특수학교 등지에서도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단은 한국어교육팀, 문화체육팀, 공예팀, 알고리즘팀으로 구성됐다. 전공과 특기를 살린 맞춤형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 ▲ ⓒ서울과기대
    ▲ ⓒ서울과기대
    톨까(Тулга) 다르항 군수는 "국립대 연합 해외봉사단의 다르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다르항 내 국립대학 어학당 설치 등 글로벌 문화 교류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용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르고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과기대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