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4개동 774실 규모…주거·호텔·상업 등 통합시설105㎡A 최대 관심 타입…거실·안방 등 용산공원 영구조망마스터플랜 KPF·인테리어 콘란앤파트너스 글로벌 설계진
  • ▲ 더파크사이드 서울 조감도ⓒ일레븐건설
    ▲ 더파크사이드 서울 조감도ⓒ일레븐건설
    "견본주택 관람이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데 청약일 전날까지 꽉 찼어요. 특히 나인원한남 등 한남동 고급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셨어요. 일부는 해외법인을 통해 청약을 넣으시려는 분들도 계시고 가족들이 1명씩 청약에 넣으려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죠. 최근엔 빌보드 보이·걸그룹도 관심을 갖고 있어요."(분양관계자)

    8일 오후 찾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홍보관)은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뚫고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10일 정식개관을 앞두고 임시개관한 상태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데다 최근 고급 오피스텔시장이 부진한 상황을 고려하면 관심이 높은 분위기였다. 

    홍보관 관람은 그룹으로 이뤄졌다. 시간에 맞춰 2층으로 이동해 '파크사이드 스위트' 위치와 인근 개발호재 등을 설명하는 단지를 나타낸 모형 관람으로 시작됐다. 단지 모형도를 통해 타입별로 용산공원과 몬드리안 호텔 등 조망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여기에 JCFO가 설계한 330m 길이의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통해 이태원과 용산공원이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로 구성됐다. 복합용도개발로 짓는 만큼 △주거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오피스가 통합된 도심형유니버스 구조로 기획됐다. 입지는 6호선 녹사평·이태원역이 가깝고 한남뉴타운, 용산정비창 등도 인근에 있다.  

    분양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동으로 구성돼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눠서 청약이 진행될 것이다"며 "여타 고급 오피스텔과 달리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가구당 1.5대)과 지하 5~6층으로 논스톱 진입이 가능한 '스피드 웨이'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와 어메니티 서비스를 특급호텔 브랜드 로즈우드호텔에서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달리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멤버십도 10년간 제공한다"면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약 1만6470㎡ 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각 동마다 지상 3층까지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신세계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일레븐건설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일레븐건설
    모형 설명이 끝난 뒤 각 타입별 유니트 관람으로 이어졌다. 이날 홍보관에는 전용 56㎡A, 74㎡A, 105㎡A 세 타입 유니트가 전시됐다. 특히 이날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105㎡A 유니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05㎡A 타입은 펜트하우스 아래쪽에 위치한 타입으로 거실, 안방 그리고 작은 방에서 모두 용산공원 조망이 되는 위치에 있다. 전가구에 무상 제공되는 발코니 중에서 가장 넓은 20㎡에 달하는 발코니가 설치된다. 거실에 위치한 발코니는 안방까지 이어져 있고 측면에도 작은 발코니가 설계됐다. 욕실은 더블세면대로 구성돼 있고 욕조 설치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벌써부터 105㎡A 타입은 당첨되면 무조건 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섰을 정도다"며 "펜트하우스는 두 개뿐이라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이 타입을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고 단지내 모든 생활이 가능해 선호가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74㎡A 타입은 투룸 형태로 입구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부엌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이동할 경우 욕실로 연결돼 있다. 작은 방의 경우 슬라이드 도어나 벽으로 거실과 분리가 가능하다. 또 해당 타입은 단지 중앙에 위치한 '더파크사이드 웨이'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마지막으로 56㎡A타입의 경우 1.5룸으로 남향쪽으로 배치돼 있고 몬드리안 호텔 조망이 예상된다. 역시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됐고 침실과 연결된 드레스룸과 욕실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아일랜드를 제외한 개수대를 포함한 주방 부분을 닫아 가릴 수 있는 '히든 도어'가 눈길을 끌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마스터플랜은 뉴욕 허드슨야드 설계로 유명한 KPF, 인테리어는 영국 콘란앤파트너스(Conran & Partners), 조경은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JCFO, 조명 디자인은 닷대시(Dot Dash),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