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숙의기구 출범 … 학생·교수·직원·동문 총 48명 참여
  • ▲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동덕여대
    ▲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동덕100주년기념관에서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공학전환 논의를 비롯해 학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대학본부와 학생대표가 대화를 원칙으로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공학전환공론회위원회는 공학전환에 대한 공식적인 숙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등 구성단위별 대표기구를 통해 선발된 총 48명의 참여단(단위별 12명)으로 공론화 숙의기구를 구성했다.

    공론화 숙의기구는 다음 달까지 약 2개월간 공학전환 여부와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애 총장은 격려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숙의기구에 참여해 주신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숙의기구 참여단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동덕여대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기현 공론화위원장(ARETE 교양대학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동덕여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론화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숙의기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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