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및 온라인몰 포함 전국 유통채널광동제약, 2013년부터 13년째 소매판매 이어와풀무원식품, 동화약품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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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생수 유통권 경쟁에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풀무원식품이 참전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의 제주도 외 국내 유통을 맡을 위탁 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접수가 전날 오후 6시 마감됐다.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자사 온라인몰을 포함해 전국 모든 유통 채널을 포함한다.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13년째 제주삼다수 소매 판매를 이어온 회사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9748억원의 매출 중 삼다수 매출이 3196억원으로 약 33%에 이른다.풀무원의 100% 자회사인 풀무원식품도 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샘물로 생수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화약품도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입찰 가능성이 거론됐던 농심은 참여하지 않았다. 농심은 생수 브랜드 ‘백산수’를 운영하고 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풀에서 무작위로 압축된 7인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오는 7월 29일 제안서 발표와 평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정량적평가(30점), 정성적평가(70점) 후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절차를 통해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