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으로 손실 규모 대폭 감소순차입금 비율도 절반 가까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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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화학은 2분기 적자가 지속됐지만 지난해 2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했다. ⓒ김재홍 기자
효성화학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베트남 공장 가동 정상화 등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효성화학은 2분기 매출액 6190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606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급감했다.2분기 순차입금비율은 380.3%로 전분기(628.5%)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효성그룹 관계자는 “폴리프로필렌(PP/DH) 부문은 용연 공장과 베트남 공장이 정기보수 이후 가동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자동차 범퍼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폴리케톤(POK)은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의 난연소재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