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콜마비앤에이치 주총 9월 26일까지 소집"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주총회를 열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장남의 손을 일단 들어준 셈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인가했다.

    콜마홀딩스는 대전지법이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할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공시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4월 콜마비앤에이치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추가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콜마홀딩스는 조만간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을 열고 사내이사 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콜마홀딩스가 44.63%, 윤여원 대표가 7.78%, 윤동한 회장이 1.1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