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앞서 내수활성화 동참 캠페인 진행중소기업 수출 확대 등 현안으로 꼽아
  • ▲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 등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여성·벤처·스타트업·건설 등 중소기업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와 창원 등 전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약 150여명이 자리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 의지를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내수침체와 관세전쟁,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제조업 부흥을 위해 전 부처가 과감하게 규제도 풀고, 정책적 지원도 해서 사회 전체가 제조업이 다시 뛸 수 있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금 여름휴가 시즌인데, 국내에서 보내면서 내수 살리기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현안 과제로 ▲성실상환자 금융부담 완화 및 디지털 유망소상공인 육성 ▲업종별 공동 AX모델 개발 확산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 ▲청년층의 中企 취업 및 장기재직 지원 확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규제혁신로드맵 수립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