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1.2%↑…11개 자치구 평균 웃돌아금관구·도봉·강북·강서 평균이하…전세 1위도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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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올해 2분기 서울의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이 모두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중에선 서초구가 매매가와 전세금 모두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의 '2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4~6월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3억2666만원, 평균전세보증금은 6억8036만원이었다. 전년동기대비 매매가는 1.2%, 전세금은 4.9% 증가했다.매매가를 살펴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곳이 평균보다 높았다.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평균 29억9493만원을 기록해 서울 평균보다 226% 높았다.이어 △강남구(208%) △송파구(156%) △성동구(129%) △용산구(126%) △마포구·종로구(122%) △광진구(112%) △강동구·동작구(107%) △중구(102%)가 평균가격이 서울 전체평균보다 높았다.반면 금천구(53%)를 비롯해 △도봉구(49%) △구로구(65%) △관악구(68%) △강북구(56%) △강서구(81%) △은평구(7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전세보증금 역시 서초구가 평균 10억9584만원으로 서울 평균대비 16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39%) △송파구(122%) △종로구(123%) △마포구(113%) △성동구·용산구(110%) △광진구(109%) △동작구(102%)까지 총 9개 자치구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웃돌았다.한편 전국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6억205만원, 평균전세보증금은 3억8746만원으로 서울이 전국 평균을 각각 220%, 176%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