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경쟁서 풀무원·빙그레 등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제주개발공사, 9월1일 본계약 체결2029년까지 유통 계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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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개발공사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맡는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이날 오후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다.
풀무원식품과 동화약품, 빙그레, 웅진식품 등 10개사를 제치고 또 다시 삼다수를 손에 쥐며 4년간 생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전날 입찰 제안서 프레젠테이션(PT)를 거쳐 평가를 진행했다. 오는 9월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13년째 제주삼다수 소매 판매를 이어왔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9748억원의 매출 중 삼다수 매출이 3196억원으로 약 33%에 이른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부터 국내 생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0.4%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