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책 혁신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 논의 APEC 식량안보주간, 농촌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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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또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오는 6~9일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에서는 워크샵,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한다.이를 통해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AI 활용 농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올해 초부터 논의해 온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을 중간 점검하고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세칙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또 다른 실무회의체인 농업기술협력실무작업반(4~6일)과 농업생명공학고위정책대화(5~6일, 8일)도 본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 식량안보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식량안보주간' 행사를 열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한 농촌 팸투어, 농업혁신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K-푸드 플러스(K-Food+)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