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피싱사기 대응, 신고건수 50% 감소9월 ‘지식재산권 클린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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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커뮤니티 기반 UGC 영역으로 안심거래 생태계 구축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0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위조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상품 유통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노력과 조치 등을 공개한 바 있다.네이버는 위조상품에 대해 AI 탐지와 모니터링으로 판매자 신뢰도 점검과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입점 단계부터 위조 이력이 있는 판매자를 사전 차단하고, 도용 의심몰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 조치를 강화 중이다. 원스트라이크 아웃, 구매보호조치 등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 정책을 병행하며 월 평균 1000개가 넘는 몰들을 사전 차단한 결과,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을 95.6%까지 끌어올렸다.안심보장 활동의 역량과 노하우는 UGC 생태계로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카페와 밴드에서는 위조상품 관련 키워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검색 결과 노출을 차단한다. 블로그와 카페에서는 위조상품 판매와 홍보 게시글 차단을 위한 탐지 툴을 고도화하고, 개별 커뮤니티 단위로 제재 조치를 넓히고 있다.카페·밴드·블로그에서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중단 신고는 매년 줄어들며 2025년 상반기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네이버는 연내 밴드에서 가품 신고 메뉴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 위조상품 자동 탐지 기능을 고도화 하는 등 UGC 영역에서의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오는 9월1일부터는 ‘지식재산권 클린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동일 판매자가 한 주에 20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주의(1회)-경고(2회)-제재(3회 이상)가 적용된다.아울러 의약품과 동물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식약처와 핫라인을 구축해 안전 상품 DB를 쌓아가고, 정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위해 상품으로부터 구매자를 더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부문장은 “기술과 정책적 노하우가 축적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위조와 위해상품으로부터 구매자들을 보호하고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쇼핑과 UGC 등 생태계 전반에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