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채와 질감으로 그려낸 생명력오는 17일까지 제1관에서
  • ▲ 전미선 작가 개인전 포스터.ⓒ세종대
    ▲ 전미선 작가 개인전 포스터.ⓒ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두터운 질감과 강렬한 색채를 통해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미선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17일까지 제1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비단잉어와 꽃을 주요 모티프로 한 회화와 입체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호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한 전 작가는 20여 년간 페인팅 나이프로 화면 위에 질감을 쌓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화면에서 드러나는 역동적인 리듬감과 질감, 색의 조화를 통해 생동하는 에너지와 자연의 힘을 표현한다.

    화면 속 잉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한다. 작품을 통해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중요한 소재다. 전 작가는 "한 방향을 바라보며 걷는 구도자처럼 감사와 긍정의 마음이 충만할 때 작업에 임한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에너지, 역동적인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잉어가 헤엄치는 듯한 역동적인 장면과 풍부한 질감은 삶의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이라며 "생동하는 자연의 힘과 색채를 통해 관람객은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