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개사 공모지원…실증·미래트랙 6곳씩 선정시장검증·사업제휴 협업…공동기술 개발·컨설팅
  • ▲ 퓨처스케이프 실증트랙에 선발된 회사 관계자들이 킥오프데이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 퓨처스케이프 실증트랙에 선발된 회사 관계자들이 킥오프데이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를 통해 12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수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사업제휴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엔 삼성물산과 협업해 사업실증을 진행하는 '실증트랙(Track)'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모델을 공동개발하는 '미래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엔 총 280여개 회사가 지원했으며 이중 실증트랙 6개사와 미래트랙 6개사가 선발됐다.

    먼저 실증트랙에 선발된 6개 기업은 지난달 킥오프데이를 갖고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실증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트랙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삼성물산과의 협업모델을 구체화 및 고도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사업모델 검증 △공동기술개발 등 사업협력 △전문가 컨설팅·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