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노후 자산 가치 재정의·도심 공간 효율 활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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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jpa.와 민간 임대 및 시니어 주택을 중심으로 한 렌탈하우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무 임대 기간이 만료된 민간주택이나 노후화된 소형 호텔, 오피스텔 등을 공간 브랜딩(컨셉 기획)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심 내 유휴 부지(유통점, 슈퍼마켓, 주차장 등)를 활용한 중소형 개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마스턴투자운용이 추진하는 민간 임대주택 및 시니어 주택과 같은 렌탈하우징 사업 전반에 걸쳐 jpa.의 공간기획 및 상품설계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사용자 관점의 설계 및 공간 기획 경험을 확보해 상품 및 운영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이다.양사는 향후 공유주거, 시니어타운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 기획을 함께 추진하며 도심 유휴 부지 발굴과 리브랜딩 프로젝트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임대주택 운영 관련 테넌트 및 프로그램 발굴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주공동사업과 같은 구조에도 jpa.의 공간 기획력을 접목해 상품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물건 소싱 루트를 확대하고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휴 및 노후 자산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도심 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라며 “공급 중심에서 운영 효율성 중심으로 변화하는 임대주택 시장에서 기존 자산의 리포지셔닝과 차별화된 공간 기획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렌탈하우징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