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폭염재난 예방 강조기간' 운영수분섭취 상황 상시확인…전담관리자 배치
  • ▲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7일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건축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여부를 불시점검하고 있다. ⓒ중흥그룹
    ▲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7일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건축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여부를 불시점검하고 있다. ⓒ중흥그룹
    중흥그룹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폭염재난 예방활동 강조기간'을 운영하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현장을 불시 방문해 예방활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위험 공종별 전담관리자를 지정 및 배치하고 시간대별로 물·식염정·이온음료 등 수분섭취 상황을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매시간 보냉장구 아이스팩 교체와 근로자 건강상태 확인도 강조했다.

    또한 각사 대표들은 안전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옥외작업 근로자 체온 및 작업장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법정 휴게시간 준수여부를 수시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이상상황 발생시 119에 즉시 신고하고 관리자에게 선신고 후보고하도록 요청했다.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체계도 강조했다.

    중흥건설 측은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산업현장 중대재해에 대응해 안전보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전 사업장 안전보건 역량을 높여 중대재해 발생을 철저하게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