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하노이에서 공동세미나 열고현지 저작권보호 협회·단체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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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저작권 기술 인력 양성 및 기업 협력 세미나 포스터.ⓒ중앙대
중앙대학교는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SW) 저작권보호 인재육성사업단이 11~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저작권기술 인력 양성과 기업 협력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한국저작권보호원 베트남 사무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엘에스웨어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저작권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로, 중앙대와 숭실대는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두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교육모델과 기술개발 성과를 베트남 현지 디지털저작권센터, 저작권·창작자 협회, 음악저작권협회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중앙대 김종성 교수가 'SW저작권 보호를 위한 융합 교육모델과 SW저작권 보호 플랫폼 기술', 숭실대 박병찬 교수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 보호를 위한 콘텐츠 식별 기술 등'에 관해 발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이동규 실장은 SW저작권 침해 동향과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중앙대 이창무 단장은 "인공지능(AI), SW저작권 침해 등 신종 K-저작권 침해 근절을 위해 중앙대에서 개발한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저작권법과 기술을 융합한 교육모델 등을 베트남에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숭실대 신용태 센터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작권 보호는 필수 과제가 됐다"며 "이번 한-베트남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숭실대도 앞으로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디지털 저작권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