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탄’ 프로젝트 중단, 게임성 평가 결과 드롭 하기로 결정‘택탄’ 노하우 통해 새로운 게임 개발 개발하는 것이 더 나아 스핀오프 게임의 출시도 완성도를 좀 더 높이기 위해 한분기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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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체 개발 중인 신작 RTS 게임 ‘택탄’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출시를 하기 위해서 게임성 평가 기준을 높인 결과 이대로 출시하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의 게임을 드롭하고 오히려 그 코어 멤버들이 다시 ‘택탄’의 노하우를 가지고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게 훨씬 더 낫겠다라는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작년부터 진행했던 게임성 평가에 대한 데이터 조립 테스트 결과라고 이해를 해달라”며 “4분기 출시 예정이 된 스핀오프 게임의 출시 일정도 게임성 게임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고 출시 일정을 퍼블리셔와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 분기 정도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