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AI 활용,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6개팀 시상, 채용 지원 시 우대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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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한국적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K intelligence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GPT4o 기반 Custom 모델’이 활용된다.

    대회는 ‘트랙 1: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트랙 2: GPT4o 기반 Custom 모델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영역으로 운영된다. 트랙 1 참가자들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해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트랙 2는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Custom 모델을 활용해 주어진 한국어 문장 수천 개를 의미와 속성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AI 지시문(프롬프트)을 설계해야 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은 본선에서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본선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로 대회 운영 플랫폼인 ‘DACON’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총 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트랙별로 3개 팀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KT 채용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상무)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한국적 AI 모델이 더 널리 활용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과 일상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